[동정]정황근 농촌진흥청장, 충남 농업 현장 방문
[동정]정황근 농촌진흥청장, 충남 농업 현장 방문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4.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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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맛집·쌀가루 가공사업장 등 찾아 격려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정황근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13일 충남 예산군 농가맛집 가야수라간(대표 이혜영), 쌀가루 가공사업장 우리미단을 찾아 생산 시설․유통․판매 현황 등을 살폈다.


정 청장은 Top5 융복합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제인 쌀가루 산업 활성화와 함께 봄 여행주간(4월 29일~5월 14일)을 맞아 많은 국민이 찾는 농촌여행이 되도록 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야수라간은 자가 생산한 표고버섯을 이용해 향토음식을 외식상품화한 농가맛집으로 버섯종균넣기, 표고수확 등 체험프로그램을 병행해 연 3500명이 다녀가고 있으며, 음식판매로 9000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우리미단(대표 박석린)은 밀가루대신 국내산 쌀가루를 사용한 쌀국수․냉면을 생산하고, 학교급식에 납품하는 법인으로서 작년에 냉동칼국수를 미국에 수출하는 등 연매출이 7억원이다.


또한 정 청장은 충청남도 농업인학습단체장과 만나 간담회를 열어 농업․농촌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황근 청장은 “새로 개발한 쌀가루 전용품종은 밀가루와 가격차가 크지 않고 웰빙의 장점이 있다”며 “연간 소비되는 밀가루 200만 톤 중 10%인 20만 톤을 쌀가루로 대체할 수 있도록, 간편 요리법을 개발하고 소비 교육 등을 통해 국민 식생활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방문에 앞서 정 청장은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연구․기술보급사업 중점과제를 듣고 토론하면서 농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