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전병철 얀마농기코리아(주) 북부 서비스 센터장
현장인터뷰-전병철 얀마농기코리아(주) 북부 서비스 센터장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7.04.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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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할 터”
최고 정비사 보유…고객 ‘만족·신뢰감’ 높여
서비스 체계 갖춰 현장 불편 사항 ‘최소화’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농기계를 사용하다보면 고장으로 기계가 멈춰 작업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하지만 영농철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 업체에 서비스를 요청하면 대부분 일감이 밀리거나 제대로 된 조치를 받기가 힘든 경우가 있다.

그래서 현장 농민들은 이에 대한 불평을 쏟아내고 있다. 이런 불평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업체들은 빠르게 정비해줄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갖춰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 하려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업체들의 서비스에 대한 불만(수리지연 등)이 커지고 있어 업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타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 전략을 세워 추진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교리에 ‘북부 서비스 센터’를 개장한 얀마농기코리아는 이번 개소를 계기로 조금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북부 서비스 센터를 최일선에서 책임지게 될 전병철 센터장에게 이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센터를 개소한 이유는.

“저희 회사는 좋은 제품의 공급과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가 고객을 위한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격 농사 시즌에 수리가 늦어지는 등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습니다. 중정비나 크게 망가지는 경우에 신속하게 정비를 실시해야 했지만 여건이 녹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비스 센터 개소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만들게 됐습니다.”


-센터는 어떻게 운영되나.

“저희 센터는 대지 1400평 규모에 정비동, 사무동, 재활용 창고 등으로 구성돼 있고 콤바인 8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를 포함해 항상 정비가 가능한 4명의 직원들이 항상 센터에 상주에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특히 직원 모두가 1급 정비사 기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 센터에서는 대리점 직원교육, 고객을 대상으로 농기계의 응급처치 및 정비할 수 있는 셀프케어(자가정비)교육, 농기계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할 것입니다.”


-센터 개소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센터 개소로 인해 지역민들의 민원이 해결되면 분명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면 저희 제품들은 대부분 고가의 제품들이기 때문에 타 업체들보다 서비스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큽니다. 그래서 이런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에 센터를 올해 안에 개소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습니다. 센터를 계속해서 늘려 소비자들의 만족도와 신뢰감을 형성해 더욱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앞으로 계획은.

“언제나 원스톱으로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또 향후 센터가 안정적인 기반에 올라서고 시장 확대가 이뤄진다면 센터를 영업소로 발전시켜 지역에서 보다 더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방침입니다. 여기에 농기계 수리 점검 외에도 대리점 직원 기술교육과 판매교육도 병행해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픈 말씀은.

“앞으로는 고객들이 서비스에 대해 불만이 없도록 본사를 비롯해 센터, 대리점 모두 노력해 나갈 것이고, 언제나 고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향상 얀마 농기계를 믿고 쓸 수 있게 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