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
경기 광주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추진
  • 박희연 hy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4.2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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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 농가 333ha에 지역 농협 통해 보급


(한국농업신문=박희연 기자)경기도 광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 공동방제 약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올해 2500만원의 예산으로 벼 물바구미, 벼잎벌레 등 저온성해충과 잎도열병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공동방제 약제를 벼 재배 농가 333ha에 지역 농협을 통해 보급한다.


벼 물바구미는 겨울철 논 주변의 제방, 야산 등의 낙엽이나 땅속에서 월동하는 해충으로, 성충은 5월 중순 본답으로 이동해 이앙 직후 어린묘의 잎에 피해를 주며, 애벌레는 6~7월경 벼 뿌리에 피해를 준다.


이렇듯 벼 물바구미는 벼 생육 및 수량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농가들은 피해 예방을 위해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방제약제 처리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보급된 약제를 5월 상순부터 공동방제 실시로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원되는 공동방제 약제를 이앙 전에 육묘상자당 50g을 처리하면 살충과 살균효과가 있으니 모내기 직전에 육묘상자에 살포할 것”과 “약해를 입지 않도록 적정량을 사용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