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파재배 확산 심포지엄·현장시연회’ 개최
‘직파재배 확산 심포지엄·현장시연회’ 개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4.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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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원, 농가·연구자 등 관계자 300명 참석



(한국농업신문=이도현기자)벼 직파재배 기술 확산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지난 27일 본원(전북 완주군) 풍요관과 논 시험포장에서 벼 직파재배 확산과 발전방안에 대한 심포지엄 및 벼 무논점파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재배농가, 연구자, 기술 보급 지도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쌀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재배면적을 확대하는 벼 직파재배의 발전방안을 찾으면서 벼 직파재배 기술 보급과 확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벼 무논직파재배 파종시기 환경변이와 입모 안정화(최경진 식량원 연구관) ▲벼 직파재배 잡초 및 잡초성 벼 방제 기술(임일빈 바이오환경연구소 박사) ▲우리나라 벼 직파재배기술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김제규 한국직파농업협회 박사) ▲농협 직파재배 확대 추진 방안(이용선 농협 농기계은행 팀장) ▲벼 무논점파재배 단지 운영 실태와 성공 사례(김대중 강진군직파재배단지 대표)에 대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시간이 진행됐다.


이건휘 식량원 작물재배생리과장은 “벼 직파재배 기술은 육묘단계에 드는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해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또한 “쌀 시장개방과 관세화가 시행됨에 따라 생산비를 줄이면서 우리 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심포지엄과 현장연시회를 통해 벼 직파재배 기술과 재배면적 확대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