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정부포상, 농진청 13점 표창 수상
과학의 날 정부포상, 농진청 13점 표창 수상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4.3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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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탄올 생산공정 구축…대통령상 차영록 박사
국무총리상 김미애·이봉춘 박사와 장관표창 10점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제 50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진행된 과학기술진흥 정부포상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소속 연구원 13명이 성과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농진청이 수상한 표창은 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2점, 장관표창 10점이다.


대통령표창에 차영록 국립농업과학원 박사, 국무총리표창에 김미애 농과원 박사, 이봉춘 국립식량과학원 박사, 장관 표창에 이승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사를 비롯한 10인의 연구원이 수상했다.


차영록 박사는 파일럿 플랜트 규모의 바이오에탄올 생산공정 구축으로 국내 바이오연료 국제경쟁력 강화 및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김미애 박사는 곤충의 식품원료 등록·식용곤충이라는 새로운 산업분야를 개척하는 등 곤충의 자원화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또 이봉춘 박사는 식량의 안정생산을 위한 바이러스병 원천차단 기반기술 확립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받았다.


이외에 ▲양장·양봉산물의 기능성 연구를 통한 농가 소득증대 ▲미생물유전체 연구 ▲농산물 위해요소 평가시스템 구축 ▲잡곡의 건강기능성의 과학적 구명 ▲간척지 생산기반 조성 기술 개발 ▲약용작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효능탐색 ▲기능성 DB 구축을 통한 공익적 정보 제공 등 농가 생산성향상과 소득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10명의 연구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정황근 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소비자와 국민의 행복을 위한 농업연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50회 과학의 날’ 기념식은 지난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과학기술진흥 정부포상’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