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미얀마 ‘식물검역 연수’ 실시
검역본부, 미얀마 ‘식물검역 연수’ 실시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7.05.1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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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검역관 6명 초청…이론·현장교육 진행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오는 26일까지 미얀마 식물검역관 6명을 초청해 식물검역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지원중인 ‘미얀마 국경 식물검역시스템 구축지원 사업’ 중 하나다. ‘미얀마 국경 식물검역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은 미얀마 검역관 초청연수, 현지에 우리나라 전문가 파견을 통한 기술지원, 식물검역 관련 물품지원이 포함돼 있다.

이번 미얀마 검역관 초청 연수는 우리나라의 선진 식물검역 시스템 및 기술에 대한 연수를 통해 미얀마의 식물검역 능력함양과 미얀마와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에는 연수효과를 높이고자 미얀마 측에서 요청한 식물 병원균의 분자생물학적 진단방법과 해충 분야의 실험실 정밀검사방법에 대한 실습 비중을 높여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우리나라의 식물검역검역제도, 병해충관리제도, 식물검역국제협력, 검역민원처리, 수입허용 절차 등에 대한 이론 강의 및 현장 실습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