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수출 상대국 검역요건 교육 강화
검역본부, 수출 상대국 검역요건 교육 강화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7.05.2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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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국 우려병해충 예찰조사도 시작
(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는 국산 생과실의 수출 증대와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수출 상대국 검역요건 교육(Focus-In)을 강화하고, 상대국 우려병해충 예찰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부지역본부 관할지역의 재배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대한 교육은 올해 두 번(1차 품목별 집합교육, 2차 수출단지 개별교육)에 걸쳐 진행되며, 현재까지 화성, 천안, 안성 등 14개 시군의 신선 과실류 수출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1차 교육(31회 1737명)을 마쳤다. 선과 시 준수사항 등 2차 교육은 8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1차 교육은 수출 검역요건 정보, 과수화상병 예방기술, 해외 농산물 수출시장 동향, 농약안전 사용법 등 수요자 중심의 ONE-STOP 교육으로 이뤄졌다.

또 국산 생과실 수출을 위해 과수화상병의 무발생입증 및 수출 상대국에서 우려하는 병해충에 대한 발생 모니터링 예찰조사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예찰조사는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2회~4회까지 실시하고, 병해충 예찰을 통해 수출상대국 우려병해충을 조기에 차단해 검역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수출검역의 지속적인 안전성을 위해 재배농장에서부터 생산단계별 체계적인 집중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국산 농산물의 수출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생과실 수출단지 재배농가에게 과수화상병 및 상대국 우려 병해충 예찰 조사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