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유기농 마크 꼭 확인하세요”
“친환경농산물 무농약, 유기농 마크 꼭 확인하세요”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6.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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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유기데이’
친환경자조금, 유기데이(6.2) 행사 개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소비촉진의 날 ‘유기 데이’ 행사가 열렸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6월 2일 ‘유기 데이’를 맞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친환경 유기농 식품매장에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친환경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친환경 농부들은 ‘무농약, 유기농’ 피켓을 들고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는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맑고 깨끗한 자연 생태계의 건강한 생명력으로 키워낸 친환경 농산물들을 선보였다. 또 구매할 때는 반드시 ‘무농약, 유기농 국가인증마크’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무농약, 유기농 국가인증마크’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산물에 한해 선정된다. 이를 위해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선정한 인증기관의 경작지 토양 검사 등의 엄격한 인증과정을 거쳐야 한다.


현재 전국의 100만여 농가 중 4만5000여 농가 7만5000ha(총 경작지 4.5%)에서 다양한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유기 데이'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안전한 농식품 생산 ▲국토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생태보존농업 ▲우리 후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최우선으로 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에 대해 온 국민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날이다.


한편 정부는 총 경작지의 4.5%에 불과한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을 오는 2020년까지 8%, 13만3000ha로 78%이상 늘려나가고, 친환경 농산물 시장 규모도 연간 1조5000억 수준에서 2조5000억 수준으로 77%이상 성장시켜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