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상토·유기질비료 사업 확대
농우바이오, 상토·유기질비료 사업 확대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6.23 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예 상토 기업 ㈜상림 인수 계약 체결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농우바이오가 상토와 유기질비료 산업에 본격적인 진출을 위해 원예 상토 기업인 ㈜상림을 인수한다.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는 지난 22일 수원시 광교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본사에서 기업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는 낙후된 농우바이오 여주 상토 공장을 대체와 전국에 안정적으로 상토와 유기질 비료 판매를 위한 영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농우바이오는 종자 육묘에 적합한 품질의 유기농자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회사 내부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상림은 1989년 설립돼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기술 인증을 받은 숯을 첨가한 신개념 기능성 원예용 상토인 딸기나라, 왕대박골드와 토양개량제인 숯나라, 원예작물 고설재배에 적합한 용토 바이오차를 개발 상품화해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농자재 전문기업으로 ISO9001 인증을 받아 가축분퇴비, 수도용상토, 원예용상토, 분갈이 용토 등의 제품 개발과 생산으로 업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최유현 대표는 “현재 6곳인 해외법인을 M&A 등을 통해 2020년까지 9개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며 “이번 ㈜상림 인수로 고품질 종자 및 친환경 유기농자재 생산 공급을 통한 글로벌 TOP 10 진입이라는 사업비전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상토 사업과 유기질 비료 사업 확대를 실시하고 양질의 유기농자재 공급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높아 질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우바이오는 1967년 채소종자 연구 개발 분야에 처음 진출했다. 고품질 채소 종자 분야에 있어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스피드꿀수박(저온기 재배 대표 수박), 참사랑꿀참외(흰가루병 저항성 참외), 칼라짱 고추(TSWV내병성 고추), TY시스펜토마토(시스라이코펜 함유 기능성 토마토), 롱그린풋 고추(맵지 않은 풋고추)등 다양한 채소 종자를 연구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