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품질 쌀 생산 ‘잎 분석’ 교육 실시
전남도, 고품질 쌀 생산 ‘잎 분석’ 교육 실시
  • 박희연 hy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6.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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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잎 질소함량 분석…이삭거름 시용량 결정


(한국농업신문=박희연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잎 분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쌀소득보전직불금 신청 농가의 비료 적정 사용 중간 점검을 위한 ‘잎(벼)’분석 시기를 앞두고, 21개 시‧군 종합검정실 담당자와 분석요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잎(벼) 분석’이란 벼 잎의 전체 질소함량을 측정해 잎의 영양 정도와 비료의 과부족, 엽질을 판정하는 분석법이다.


도는 이를 통해 이삭거름 시용량을 결정해 시비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또 적정 범위를 초과(T-N 3.5% 이상)하는 필지는 수확기(10월) 토양검사 대상에 포함시켜 정밀분석 후 적합여부를 판정받게 된다.


차성충 기술보급과장은 “도 농업기술원의 정밀분석과 적정시비 기술지원을 강화해 질소비료 과다사용 방지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단백질 함량이 낮은 밥맛 좋은 고품질 쌀 생산의 1석 2조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쌀소득보전직불금 신청 필지는 비료 적정 사용 이행점검을 위해 수확기 토양검사와 이삭이 패기 전 30~40일(중만생종 기준)에 벼 잎을 채취해 잎 분석을 하도록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