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명품 쌀로 최고 밥맛 즐겨요”
“충북 명품 쌀로 최고 밥맛 즐겨요”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7.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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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짓는 요령·반찬 조화 등 현장 평가
충북 ‘밥맛 좋은 집’ 인증 확대 추진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도는 전국체천, 제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밥맛 좋은 집’을 확대 지정한다고 최근 밝혔다.


도는 최고 품질의 쌀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밥을 지어 밥만 먹어도 맛있는 밥상, 즉 ‘밥맛’하면 충북이 될 수 있도록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92개소의 밥맛 좋은 집이 운영되고 있다.


도는 ‘밥맛 좋은 집’ 인증에 120개소가 신청해 그중 심사를 거쳐 103개소를 3개월간(4월~6월) 시범업소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밥맛, 쌀의 보관, 위생상태 등에 대해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현장평가는 밥 짓는 요령, 반찬과의 조화, 홍보방안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 전문가의 컨설팅도 실시해 업소의 경쟁력 강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시범업소에 대해 밥 맛있게 짓는 레시피, 앞치마 등 홍보물을 제공하고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달중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확대 지정할 업소를 최종 선정하고 8월경 ‘밥맛 좋은 집’ 지정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지정 업소에는 지정증을 교부하고 현판, 위생용품구입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선정된 업소는 ‘충북의 맛집’ 책자를 제작해 각종 행사 참가자 및 관람객에 배부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밥맛 좋은 집이 청탁금지법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쌀소비 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