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 농업대학생 커넥션 프로그램 지원
신젠타, 농업대학생 커넥션 프로그램 지원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7.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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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 3명…8개국 총 26명 참가
베트남 농가 방문후 솔루션 개발·발표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신젠타코리아(사장 한선호)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및 메콩 지역에서 실시된 2017 신젠타-USAID(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미국국제개발처) 농업대학생 커넥션 프로그램에 3명의 한국 대학생을 초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0년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본사에서 호주 농업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한 후 매년 규모가 확대돼 2016년부터는 USAI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7개국 대학생들도 초청하게 된 것이다. 한국 대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




올해에는 호주, 뉴질랜드, 네팔,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8개 나라에서 총 26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이들은 신젠타 베트남 작물보호제 연구소 및 공장 방문, 베트남 정밀농업 IT 전문회사 미모사텍(MimosaTek)의 IT 솔루션 시험 농장 방문했다.


또한 메콩 델타 빈 롱 지역의 농가 체험 등의 일정을 진행한 후 빈 롱 지역의 소규모농가가 겪는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팀별로 개발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중 심사를 통해 가장 적합한 솔루션으로 선정된 팀에는 미화 2000달러(한화=225만6000원)가 수여됐으며 이는 베트남 농업과학원 산하 농업기술원 및 빈 롱 지역 농촌개발부처가 주도하는 해당 솔루션의 현장 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선호 사장은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로그램에 한국 대학생들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아시아 지역 해외 농가현장에 직접 방문하고 여러 나라 대학생들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미래의 차세대 농업인이 될 농업대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