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농업인, 대접 받는 농업인’ 시대
‘함께하는 농업인, 대접 받는 농업인’ 시대
  • 편집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2.11.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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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 쌀전업농·쌀산업 대안미디어 역할 최선”

-발행인 칼럼-

㈜한국농업신문사 회장·발행인 임종완(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회장)

우리의 생명산업인 농업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국가경제의 근간이며, ‘식량안보’는 21세기에 쟁점이 되는 국가적인 과제입니다.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우리 스스로 자급할 수 있는 곡물은 쌀 뿐입니다. 그래서 생명산업인 농업의 중심은 쌀입니다.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는 21세기 한국농업의 주역으로 생명창고를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자임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당면한 우리 농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와 식량 안보의 수행, 나아가 통일농업을 대비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왔습니다.
그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연합회의 설립 목적과 부합하는 활동들을 알리고 더욱 광범위한 농업정책 및 현실에 대한 파악과 정론을 위해 한국농업신문을 발행하게 됐습니다.
전체 농업에서의 쌀 농업에 대한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하지만 농업분야에서 쌀 산업에 할애하는 정보의 전문성은 다소 미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농업신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FTA를 비롯한 국제무역에서의 자유화와 시장개방의 압력으로 인해 국내 농업, 특히 쌀 농업의 발전과 증진의 과제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한국농업신문은 이런 시급한 현실과 앞으로의 대응 및 장기적이고 항구적인 농업정론지로서의 역량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상생과 조화의 미디어 자임
한국농업신문은 농업·농촌의 중심 농업인을 위한 미디어입니다. 농업이 국가, 국민에 미치는 위상과 제 역할을 조명해 냄으로써 농업인과 관련산업의 권익을 대변하는 전문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입니다. 농업과 사람, 쌀과 사람, 국민과 소통하고 농자재 등 농산업계와 농업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다함으로써 조화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한국농업신문은 전국 7만여 쌀전업농의 대변지입니다. 쌀전업농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동시에 농업인의 실질적 이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농업분야의 정책을 진단하고 농업기술, 유통방안, 소비촉진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대안미디어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할 것입니다.
글로벌 정보 제공을 기본으로 전문가와 함께 분석과 진단, 농업·농촌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농업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신기술, 신상품 개발이 일어나는 대안미디어의 소임도 다해 나갈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뉴프런티어 정신으로 기존의 사고를 뒤엎을 수 있는 발상전환의 성공적 모델을 발굴하고 숨 가쁘게 돌아가는 쌀산업의 이면 등을 보도해 읽을거리가 풍성한 언론으로 평가 받도록 할 것입니다.

쌀전업농 당면과제 해결 앞장
미래농업의 새 길을 열기 위해 7만 여 쌀전업농과 함께하는 한국농업신문은 국민과 농업인 모두가 공생하는 ‘함께하는 농업인, 대접 받는 농업인’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최일선에서 농업정론지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특히 쌀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소득보전직불금의 인상과 임대 수탁사업의 정회원 우선권 확보, 농지규모화사업자금의 이율 감면, 쌀 자조금제 도입 등 쌀전업농의 당면과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아울러 쌀전업농 및 쌀 농업에 종사는 모든 농민들이 쌀 정책에 대해 토론하고 전문 교육을 습득할 수 있는 시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쌀전업농 회관이 건립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캠페인을 펼칠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농업신문은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정책을 제안하고 수립 하는 정론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또한 안정적 논 농업의 유지와 국가 식량안보를 위한 식량주권의 확보 및 안전한 고품질 먹거리 생산을 위한 국가농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언론으로서의 기능을 성실하게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농업신문의 발행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자부심과 열정을 갖고 활동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