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은용 기자)

8월 돼지고기 가격이 도매시장 출하 감소와 돼지고기 수요 증가로 인해 상승할 전망이다. 반면 육계 가격은 전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8월 돼지 지육가격이 전년 동월보다 상승한 탕박 기준 kg당 평균 5200∼5500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지난 6월 사육 마릿수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1040~1060만 마리 추정했고, 모돈수 증가에 따른 자돈 생산 증가로 8월 돼지 도축 마릿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국내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8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2만7000 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육계의 경우 8월 육계 산지가격이 도계 증가로 전년보다 하락한 1600∼1800원/kg 전망했으며, 8월 도계 마릿수는 육용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 대비 1.0% 증가 전망이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