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회’ 결성
‘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회’ 결성
  • 박희연 hy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7.3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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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육우협동조합 12월 설립 목표



(한국농업신문=박희연 기자)‘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회’가 지난달 21일 충북낙협에서 결성됐다.


2015년에 안성에서 육우 품목조합 설립이 추진됐으나 조합원 200명 이상, 출자금 3억원 이상이라는 결성 요건 충족이 어려워 중단됐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농가들 사이에서 육우 전문 농협의 필요성이 제기돼 오다가 지난 3월 ‘제1회 육우자조금 대의원회’에서 이상욱 대의원이 정식 안건으로 제안, 약 3개월간 실무검토를 통해 ‘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회’는 협회 및 자조금 임원, 도별 대표 등으로 발기인 20명을 선정하고 최현주 육우자조금관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이상욱 경북도 대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강병권 육우자조금 부위원장을 기획실장으로 선출했다.


‘준비위원회’는 육우 품목조합의 명칭을 가칭 ‘우리육우협동조합’으로 정하고 오는 12월 설립을 완료를 목표로 정관 검토, 설립동의자 모집, 창립총회 개최, 법인 등기 등 관련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현주 육우 품목조합 준비위원장은 “육우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서는 육우전문 농협이 필요하다” 며 “전국 단일 조합으로 결성될 가칭 ‘우리육우협동조합’에 많은 육우농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