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 판매 전년比 80% 증가
강진군, 쌀 판매 전년比 80% 증가
  • 박희연 hypark@newsfarm.co.kr
  • 승인 2017.08.0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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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7억원…상반기 결산 회의 개최




(한국농업신문=박희연 기자)

전남도 강진군의 올해 상반기 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8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쌀 판매 참여업체 협의회 회원들과 2017년 협의회 상반기 결산 및 하반기 쌀 판매 활성화를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상반기 강진쌀 판매 성과 분석과 함께 대도시 직거래 판매, 신규 회원 확보, 학교급식 친환경쌀 납품 등 강진쌀 판매 활성화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군은 쌀 판매 활성화와 평생고객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해온 결과 상반기 14억원어치 판매실적을 올렸다. 전년보다 80% 늘어난 수치다.


또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강진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의 ‘프리미엄 호평’이 1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는 강진쌀 판매 참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 애향운동의 일환으로 자리 잡은 800여 공직자의 쌀 판매 참여, 우수부서 및 개인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고정고객에게 감사인사와 미질이 좋은 쌀 생산을 다짐하는 군수 서한문 발송, 농특산물 홍보 광고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쌀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진 만큼 행정기관, 생산농가, 판매업체가 힘을 합쳐 거래처 발굴에 적극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