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5억원 투입 무인항공방제 지원
고령군, 5억원 투입 무인항공방제 지원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8.0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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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호응 높아…3800ha 방제 계획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경북도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지난 8일까지 고품질 종자채종포와 신품종시범재배지역을 중심으로 본답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벼 병해충 무인항공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인항공방제는 벼 키다리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문고병, 목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를 예방해 고품질 우량종자 생산과 고령쌀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5억원을 확보해 방제료 전액을 지원,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3800ha 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최호성 고령군농업기술센터 담당은 “이번 방제로 본답 키다리병 종자감염률이 50%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농가의 호응이 매년 높아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무인항공 방제를 확대시켜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부족문제를 해결 하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