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네골드 울트라팜 평가회’ 개최
‘한소네골드 울트라팜 평가회’ 개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09.12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충 방제 효과 개선한 ‘한소네골드’
잘록병부터 뜸모 저온성 병해 방제
벼줄기굴파리·벼물가파리·벼,애멸구·벼물바구미·벼잎벌레·이화명나방 등 저온성 병해충 방제
흰잎마름병·잎집무늬마름병·도열병·깨시무늬병·잘록병 방제 육묘기간 단축과 매트형성 촉진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파종동시처리제는 모판에 볍씨를 파종하면서 함께 사용해 노동력을 절감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린모에게 발생하는 약해와 본답까지 약효의 지속 능력 등을 고려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규모 신제품 ‘파종동시처리제’ 시범포 단지가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성보화학주식회사와 한국바스프주식회사는 지난 5일 경기 화성에서 ‘한소네골드-울트라팜 평가회’를 실시하고 농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성보화학과 바스프는 파종동시처리제 ‘한소네골드’를 소개했다. ‘한소네골드’는 기존 파종동시처리제로 인기를 끌고 있던 성보화학 ‘한소네’ 제품에 해충 방제효과를 개선한 신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한소네’ 제품에 대한 농가의 신뢰와 ‘리전트’라는 밀리언 셀러 농약의 ‘살충제’ 성분을 사용해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한소네골드’는 파종동시처리로 약제 손실없이 간편하고 균일한 살포가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노동력과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벼줄기굴파리, 벼물가파리, 벼멸구, 애멸구, 벼물바구미, 벼잎벌레, 이화명나방 등 저온성 병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더불어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도열병, 깨시무늬병, 잘록병 등의 방제에 우수하며 육묘기간 단축과 매트형성 촉진 효과도 가지고 있다.



미래 농업을 위한 선택

한편 ‘한소네골드’의 해충 방제 효과 성분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는 바스프는 성보화학과 ‘울트라팜’ 단지를 조성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국 20개 지역에 평균 5만평 규모의 대규모 단지에서 ‘한소네골드’가 사용되고 있다고 바스프 관계자는 설명했다.


백준현 바스프 경기담당은 “앞으로의 농업은 생산 노동시간을 줄이고 가공·유통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에 소개하는 ‘한소네골드’는 농산물 가공·유통에 집중하는 미래 농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백준현 담당은 이어 “‘한소네골드’를 사용하면 노동력 감소는 물론 파종 동시 처리로 비용과 시간도 절약된다”며 “또한 ‘한소네골드’는 따로 논에 들어가 일반적인 약과 동일한 효과를 보이며 고루 살포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맞는 제품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백 담당은 “최근 기후변화로 모판을 망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모판을 10~20% 더 만들어 영농비가 증가한다. 이런 부가적인 비용소모가 없도록 한소네골드는 초기 잘록병과 뜸모, 저온성 병해충을 예방해 농가 영농비용 절감에 효과적인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보조 사업 등 정부 지원 촉구

이날 자리에서 성보화학과 바스프는 농가에 ‘한소네골드’의 특징을 설명하고 사용된 포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시켰다. 또 권순목 성보화학 영업본부장은 직접 농민들과 대화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화성의 한 쌀전업농은 “좋은 약제가 개발돼 농업이 편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번 ‘한소네골드’ 역시 그렇다”며 “초기 생육부터 다르다. 모의 뿌리 매트가 튼튼해 올해는 모가 남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쌀값이 떨어져 소득이 줄고 있는 게 농업 현실이며 효과가 더 좋더라도 비싸면 농가에 부담이 된다”며 “우수한 제품이 농가에 싼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정부에서 보조 사업 등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성보화학 관계자는 “지자체와 농협 등 수요조사를 통해 농민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며 “우수하고 제값 받는 농산물이 생산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