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농업신문은 농업현장의 신기술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농업·농촌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최근 우리 농업은 쌀값 하락, 청탁금지법 영향, 계란 안전성 문제 등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한국농업신문이 농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권익증진을 위해 열정과 성의를 다해 주신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장농정의 중추기관으로서 고품질 안전 먹거리 생산·공급을 위해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관리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선 생산농장 단계부터 집중적인 안전관리로 부적합품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수출 대상국별 요건에 맞는 맞춤형 안전성조사를 실시하여 우리 농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수입농산물은 원산지 부정유통 조기경보 시스템·민관합동 감시단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부정유통 차단에도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농업경영체정보 통합 DB를 구축하고, 이를 활용한 각종 직불제관리 등을 통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차단하여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지원을 위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농관원은 현장농정 최 일선에서 농업인, 소비자, 전문가 분들과 늘 소통하며 우리 농업 지킴이, 농정 안내자의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한국농업신문이 농업·농촌 발전을 선도해가는 전문 언론으로서 더욱 발전하시길 기원하며, 다시 한 번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