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제6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발표
산림청, 제6회 녹색문학상 수상작 발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7.11.07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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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 ‘산상문답’·김호운 ‘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제6회 녹색문학상’에 시인 임보 씨의 ‘산상문답(山上問答)’과 소설가 김호운 씨의 중편소설 ‘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사)한국산림문학회가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 주제로 한 문학작품을 발굴하는 상이다.


올해는 177건의 작품이 추천돼 17건(시집 9, 시조 1, 동시 1, 소설 4, 수필집 2)이 본선에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문학의 집・서울 산림문학관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용석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우리나라 대표 문학단체인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국제PEN클럽, 문학의 집·서울의 실무책임자 등이 이번 대회 운영위원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녹색문학상’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문학상으로 키워 산림문화 저변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