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민 안전 책임진다
이천시, 농민 안전 책임진다
  • 황보준엽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7.12.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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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낮이 조절의자 등 보급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농민의 안전을 위해 지자체가 힘쓰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백영)는 지난달 29일 수정리 마을회관에서 수정 호박작목반원과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 실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정원 교수(여주대 작업치료과)가 수정 호박작목반 22농가를 환경 개선활동과 자세 교정교육을 실시했다. 또 위험요소 분석을 실시해 반복적이고 불편한 농작업 자세를 개선할 수 있는 전동운반차 및 높낮이 조절의자를 보급했다.


노흥섭 추진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작목반원들이 농작업 시 안전에 대한 의식 제고를 통해 스스로 농작업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안전 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령화되는 농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