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골든시드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
정부, ‘골든시드 프로젝트’ 연구기관 선정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3.07.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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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우바이오 등 49개…종자개발 연구 수행
농우바이오와 충남대 등 49개 기업 및 기관이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수행할 연구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글로벌 종자 강국 실현을 목표로 하는 ‘Golden Seed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지난 5월부터 5개 사업단 99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연구기관을 공모한 결과 이들이 최종 수행기관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59개 업체 및 기관이 신청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금보다 비싼(Golden Seed) 수출전략형 종자를 개발해 2020년 종자 수출 2억 달러, 2030년 30억 달러 수출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총예산으로 4911억 원이 투입되며 2013년도 예산규모는 350억 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기관은 농우바이오 등 민간 업체가 19개, 충남대학교 등 대학 18개, 국립공립연구소는 국립식량과학원 등 8개다.

선정된 연구기관들은 1단계(2013~2016년)와 2단계(2017~2021년)사업을 거쳐 ▲채소종자(배추, 무, 고추, 파프리카, 수박) ▲원예종자(양배추, 토마토, 양파, 감귤, 백합, 버섯) ▲수산종자(넙치, 바리과, 전복, 김) ▲식량종자(벼, 감자, 옥수수) ▲종축(돼지, 닭) 등 5개 사업단별로 해당 품목의 종자개발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