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쌀전업농 경기도 회원대회
미리 보는 쌀전업농 경기도 회원대회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3.07.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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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은 생명이다” 경기도 쌀전업농 한 목소리
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 회원대회 ‘8월 1~2일’

이천시 설봉공원…쌀 중요성 홍보

(사)한국쌀전업농경기도연합회(회장 임인성)는 오는 1~2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일대에서 ‘제4회 경기도회원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이천시연합회(회장 송준의)가 주관해 실시되며, ‘흙은 생명이다’라는 주제로 친환경고품질쌀 생산과 식량주권을 위한 회원 의식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일에는 개회식을 비롯해 ▲우수쌀전업농선발대회 ▲명사초청강의 ▲식전행사 공연 ▲전업농의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은 설봉공원 주무대에서 실시되는데, 경기도연합회 회원 1000여 명과 임종완 중앙연합회 회장, 김문수 도지사, 조병돈 이천시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회식은 시상식, 감사패 증정, ‘흙은 생명이다’ 주제공연 등으로 실시된다.

‘우수쌀전업농선발대회’는 설봉공원 주무대에서 시군별 가마솥 밥 짓기 행사와 우수쌀전업농들을 선발해 장관상, 도지사상, 이천시장상, 농어촌공사장상, 중앙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명사초청강의 시간에는 강태수 스피릿 컨설팅(주) 공동대표를 초청해 ‘힐링과 웃음의 파워’를 주제로 열띤 강연이 펼쳐진다. 강태수 대표는 삼성 SDS 리더십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계간지 ‘생각의 힘’ 발행인 등을 역임하고 있다.

식전행사 공연은 오리뜰전동연회단의 공연, 타악그룹 율의 공연, 난타률 방영기외 16인의 ‘문을 열다’ 공연, 빠빠디바의 전문 난타공연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오리뜰전동연회단은 꽹과리·징·장구·북·소고 등 네 가지 악기로 연주하며, 가락이 화려하고 각 악기의 특성이 잘 어울려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출연진들이 최고 권위자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빠빠디바의 경우는 북으로 펼칠 수 있는 여러 가지 역동적인 리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모듬북, 중국의 개량북 등의 타악기에 공, 심벌, 운라 등의 다양한 악기들로 구성돼 파워풀한 북가락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송준의 회장(대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회원들과 시민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특히 수준 높은 공연들이 준비돼 있어 회원들의 오감을 자극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업농의 밤 시간은 주무대에서 저녁에 열리며, 인기 개그맨이 사회로 나와 진행을 할 예정이다. 경기도 각 시군 회원들의 노래자랑이 펼쳐질 예정이며, 중간마다 초대가수 공연이 열릴 계획이다.

2일에는 이천시 우수 농업시설 현장 방문과 폐회식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우수 농업시설 현장 방문은 이천시의 랜드마크인 농업테마파크를 방문해 쌀 문화관, 이천쌀식품명품관 등을 관람할 예정이다. 또 전국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이천시 통합 RPC도 방문하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농업 기자재 전시 ▲도자기 시연 및 체험 ▲그림그리기 등 행사가 열린다.

농업 기자재 전시는 관내 농기계와 농업관련 업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자기 시연 및 체험에는 도자기를 직접 회원들이 만드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이천도자기 전시회도 함께 실시된다.

이번 대회 대회장인 임인성 회장은 “현재 개회식 준비와 각종 부대행사 계획 등 회원대회 전반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행사가 얼마 안 남아 있다. 쌀전업농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회원들이 함께 대회에 참석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행사 준비를 잘 마무리해 행사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