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확인돼
김포,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확인돼
  • 최정민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1.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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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도 전역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령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장관 김영록)는 지난 15일 경기 김포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확인됨에 따라 인천광역시 및 경기도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는 지난 15일 개최된 가축방역심의회(서면심의) 결과를 토대로 15일 15시부터 16일 15시까지 24시간 동안 실시되고, 일시이동중지 적용대상은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KAHIS)에 등록된 약 22천 개소다.


농식품부는 이동중지 기간 중 중앙점검반을 구성(10개반, 20명)해 가금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벌금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농식품부는 일시 이동중지‧명령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대상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 문자메시지를 송부하고, 공고문을 게재하는 한편, 생산자단체 및 농협 등의 자체연락망을 통해 발령내용을 전파했다.


농식품부 측은 “이번에 시행되는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일시 이동중지 기간 동안 축산농가, 계열화사업자 및 지자체 등 방역주체에서 농장, 축산시설 및 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할 것”이라며 "다른 무엇 보다 우선시 해 AI 차단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