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조달청, 하도급 문화 개선에 앞장
농어촌公-조달청, 하도급 문화 개선에 앞장
  • 유은영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1.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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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급지킴이’ 업무협약 체결...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도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6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조달청과 ‘하도급지킴이 이용 및 전통문화상품 구매확대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도급지킴이란 원도급자의 부당한 단가인하, 대금 미지급 및 지연 등 불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개선하고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농업수리시설 개·보수 사업 등에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하고, 조달청은 시스템의 기능 개선과 시스템 활용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양 기관은 전통문화상품 구매 등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지원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변용석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정한 계약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약자와 상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지난 7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농어촌마을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도농 간 상생 및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