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전업농충북, 새해 첫 정기 총회
쌀전업농충북, 새해 첫 정기 총회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1.3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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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응태 회장·10기 임원진 선출
생산조정제 적극적 동참 다짐
서승범 전임회장 “중앙연합회 감사로 더욱 밀접하게 정부에 정책적 건의 하겠다”
정응태 신임회장 “농업인이 더 살기 좋은 농촌과 대접받는 쌀 농업 될 수 있도록”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충북지역 쌀전업농을 위한 일꾼으로 정응태 회장이 선출됐다.


(사)한국쌀전업농충북연합회는 지난 26일 충주시 중원위탁영농조합에서 ‘제10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10기 임원진 선출을 실시했다.


이날 10기 임원으로는 회장에 정응태, 부회장에 이광원(청주시)·방영호(충주시)·연재형(증평군)·김종원(진천군)·장경수(단양군), 감사에 박태형(보은군), 안병창(괴산군), 허재영(음성군) 등이 선출됐다.


김원석 쌀전업농충북도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규정 및 관례상 단일 입후보한 도회장 입후보자 정응태 후보와 부회장 입후보자 5명, 감사 3명에 대해 이번 총회의 승인을 받아 당선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쌀전업농충북도를 위해 많은 노력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총회에는 충북지역 대의원 39명 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또 이 자리에 모인 충북지역 쌀전업농회원들은 생산조정제에 적극 동참해 쌀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서승범 전임회장은 “지난 2년간 임원진과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됐다”며 “이제 중앙연합회 감사로 더욱 밀접하게 정부에게 정책적 건의를 실시하고 쌀농업을 위해 계속해 헌신하겠다”고 감사 인사와 각오를 전했다.


정응태 신임회장은 “우리 농업과 쌀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와 국민들에게 알릴 것”이라며 “농업인이 더 살기 좋은 농촌과 대접받는 쌀 농업이 될 수 있도록 10기 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를 위해 자리한 김광섭 회장은 “충북의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축하드린다”며 “현재 가장 큰 농정 현안인 쌀 목표가격 현실화와 농업의 가치 헌법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쌀전업농 전국대회가 강원도 양양에서 개최된다. 쌀전업농의 위상과 권위를 드 높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충북에서도 많은 회원분들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올해 쌀전업농충북도는 교육사업으로 해외 연수, 리더쉽 교육, 쌀의무자조금 교육, 쌀 산업 선도경영체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또 회원사업으로 중앙회원대회, 전국쌀 대축제를 혁신사업으로 쌀의무자조금 사업, 쌀 수급조절 대책 마련사업, 쌀 소비촉진 및 수출 활성화 캠페인, 쌀 산업 발전 토론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서한성 건곤지오텍 이사, 이창훈 농협케미컬 충북지사장, 전용윤 한국농업드론 대표가 참석해 농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농기자재 제품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취임식은 오는 7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