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으로 먹는 초당 옥수수 ‘동오화이트’
생으로 먹는 초당 옥수수 ‘동오화이트’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2.0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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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오시드, 대(大) 사이즈 상품성 우수



(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동오시드는 올해 빅히트 옥수수품종으로 ‘동오화이트’를 추천했다.


‘동오화이트’는 그 이름이 말해주듯 백색의 초당옥수수로 기존의 노란 초당옥수수와는 색깔부터 다르다. 알맹이 껍질이 얇아 식미감이 좋고 평균 당도가 16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아 꿀처럼 달콤하다.


선단부까지 알맹이로 꽉차 있으며 과장이 기존 초당옥수수에 비해 4㎝나 큰 19㎝다. 립열도 기존 14열의 중소 사이즈보다 4열 많은 18열로 대 사이즈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동오시드 관계자는 “‘동오화이트’가 수확되면 ‘허니스틱(Honey Stick)’이라는 상표명으로 시중에서 만날 수 있다”며 “지난해 첫 수확 판매됐는데 도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상당했다. 생으로 먹을 수 있다는 호기심에 높은 당도로 인한 맛까지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허니스틱’은 수분이 많고 달아 생으로 먹으면 과일처럼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3~5분 가량 살짝 돌려서 먹거나 찜기에 20분 정도 쪄 먹으면 달콤함과 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오븐이나 달궈진 팬에 구워서 먹어도 맛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