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半)외식’ 트렌드와 함께 뜨끈한 ‘국물 간편식’ 뜬다
‘반(半)외식’ 트렌드와 함께 뜨끈한 ‘국물 간편식’ 뜬다
  • 최정민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2.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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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입춘 무렵의 늦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같은 때에는 잘 입고 잘 챙겨 먹으며 따뜻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바쁜 현대인들이 잘 입긴 쉬워도 잘 챙겨 먹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최근 바쁜 일상으로 끼니를 챙겨먹기 어려운 현대인들 사이에서 간편식, 포장음식, 배달음식을 즐겨 먹는 ‘반(半)외식’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간편하고 실속 있는 식사를 원하는 가치소비가 반영되면서 외식과 내식의 경계선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반외식 중에서도 추운 날씨에 우리 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줄 국물 간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출시한 ‘도드람 본래 뼈해장국’은 구수한 해남 우거지와 신선한 국내산 돼지뼈를 듬뿍 담아 담백하고 진한 육수에 끓여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본래 뼈해장국의 원료로 사용된 돼지고기는 100% 국내산으로 도축, 가공, 유통 전과정을 아우르는 도드람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거쳐 신선함과 안전함을 자랑한다.

풀무원 ‘찬마루 소고기미역국’은 든든한 한 끼일 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미역 등 해조류에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 성분인 알긴산이 체내에 축적된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닭고기와 수삼, 생강 등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삼계탕은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겨울철 영양보양식으로 안성맞춤인 식품이지만, 손질 과정도 번거롭고 조리 시간도 길다.

이에 하림은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삼계탕을 맛볼 수 있도록 ‘토종닭통다리 백숙’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닭의 퍽퍽한 가슴살은 제외하고 국내산 토종닭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닭다리 부위만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