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김영록 농식품부장관, AI 중앙사고수습본부 전국 부단체장 영상회의 주재
[동정] 김영록 농식품부장관, AI 중앙사고수습본부 전국 부단체장 영상회의 주재
  • 유은영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2.1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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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설 연휴인 15일과 16일 전국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AI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식품부장관)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김 장관은 사람과 차량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이 AI 발생 위험이 높고 올림픽이 개최 중인 점을 감안해 방역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AI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243개 시・군・구 직원 2033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AI는 지난해 11월 17일 첫 발생 이후 2월 18일 현재 18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342건)의 5% 수준인데다 현재 역학조사결과 수평전파도 없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신속 과감한 방역조치를 실시한 때문이라며 방역관의 노력을 치하했다.


그러나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어 설 연휴와 올림픽 기간 동안 전국 지자체 24시간 비상체계 유지와 농가의 조기 신고, 철새도래지 소독 철저를 당부했다. 평창 패럴림픽 개최기간인 3월과 철새 북상시기인 4월까지는 지금처럼 방역 유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AI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는 전국 부단체장 참여 회의로 고병원성 AI가 처음 신고된 지난해 11월 19일부터 매일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