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웅 (사)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연합회장]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조태웅 (사)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연합회장]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 최정민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2.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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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목표가격 재설정 ‘21만5천원’ 이뤄내야
쌀값·수급 안정…‘쌀 생산조정제’ 안착 중요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민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는 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조태웅 회장은 오랜 회무 경험을 무기로 다양한 정책에 쌀전업농의 목소리를 담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연합회는 지난 8일 ‘정기대의원 총회 및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하고 조태웅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조태웅 회장은 오랜 시간 농업에 종사하며 쌀전업농을 비롯해 다양한 단체 활동을 수행해 오며 쌀전업농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소감은.

부담이 많이 된다. 이미 중앙회 부회장 등 다양한 위치에서 회무 경험이 있지만 회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살림을 꾸려나간다는 것은 언제나 부담이 되는 것 같다. 더욱이 전임 회장들이 워낙 경남도연합회를 잘 이끌어주었기 때문에 그간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무엇보다 농민이 안심하고 농사 지을 수 있는 한국쌀전업농경상남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재임 기간 반드시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2016년 폭락했던 쌀값이 지난해 다양한 정부 정책과 기관 및 단체들의 노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불안한 것이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임 기간 최우선 과제로는 쌀 목표가격 재설정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는 것과 더불어 쌀 생산조정제의 안착, 쌀의무자조금 실현 등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쌀 목표가격 재설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농민들은 마음 놓고 농사를 이어나갈 수 없는 상황이다. 불안감을 안고 어떻게 살겠는가. 이러한 쌀전업농의 불안함을 해소하고자 중앙회는 물론이고 유관기관 및 쌀 관련 단체와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쌀 목표가격 재설정 구체적으로.

앞에서 말한 것처럼 현재 쌀값이 상승곡선을 그리고는 있다지만 이건 언제 또 내려갈지 모르는 것 아닌가. 안정적으로 쌀농사를 지을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 방안 중 하나가 쌀 목표가격 재설정이라고 생각한다.

쌀 목표가격은 21만5000원까지는 형성 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것이 바로 쌀전업농의 생각이다. 지금까지는 목표가격이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우리가 직접 나서 제대로 현실을 반영한 목표가격을 이뤄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생각이다.

-쌀 생산조정제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데.

정확히 말하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지난해 한시적으로 시행된 바 있었고 그 가운데 여러 문제점들도 드러났다. 그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개선된 정책을 내놓았다면 지금보다 신청 농가가 많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지난해 생산조정제에 참여한 농가에 대한 배려가 적은 부분도 아쉬운 것 중 하나다. 기존 참여 농가에 대한 지원금이 50%밖에 나오지 않으니 기존 농가는 섣불리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적극적인 홍보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도 부족함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미비한 점을 개선하고 보완해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합회도 회원들의 참여를 다양한 방법으로 독려하고 부족한 부분들이 개선될 수 있도록 꾸준히 의사를 표할 계획이다.

-회원들에게 당부하는 말.

노력하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하지만 나 혼자 혹은 연합회 몇몇의 힘으로는 바뀔 수 없다. 아니 바뀐다 하더라도 느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원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

나 역시 회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의 창구를 마련할 생각이며, 계획하고 움직이는 모든 것들이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움직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러니 연합회를 믿고 연합회의 노력에 발 맞춰 회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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