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이도현 기자)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은 지난 22일 천안 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제 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2017년도 사업보고,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 승인의 건’,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김신길 이사장은 2018년 변화와 혁신을 통해 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자 변화, 도전, 투명 ‘3C’의 핵심목표를 제시했다.

또 ▲조합의 체질 강화 ▲수출지원기능 강화 ▲성공적 KIEMSTA 개최 ▲4차 산업혁명 안내자 역할 ▲정부-조합원 가교 역할 등에 집중할 것임을 밝혔다.

김신길 이사장은 “지난해 상승세를 보였던 글로벌 경기는 환율, 유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변수로 불확실성이 높아졌으며 국내도 내수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인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견뎌왔고 위기 순간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했듯 나은 미래를 위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기계산업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회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윤석기 (주)삼원팩 대표 ▲황봉식 (유)한누리 대표 ▲김주현 (주)바람개비 대표 ▲유지승 광명1급정밀 전무 ▲이만재 안성공업(주) 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 ▲장재수 (주)장자동화 대표 ▲이규천 삼성금산정밀 대표 ▲홍현주 희망농업기계(주) ▲남창진 (주)선진뉴텍 이사가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에 ▲손순임 삼부기계 대표 ▲김승재 대경옹골파이프 과장이 이사장 감사패에 ▲진영균 국제종합기계(주) 대표 ▲구진화 제일농기구제작소 대표 ▲최우영 원대정밀 대표 ▲김정희 세기교역상사 대표 ▲황상천 NH농협손해보험 차장이 이사장 표창패에 ▲김도형 서울기업사 대표 ▲박원욱 금성실업 부장 ▲정상원 삼산물산 부장 ▲황동욱 대우정공 부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