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울지역본부 정월대보름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 서울지역본부 정월대보름 직거래장터 개장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3.0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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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주차장에서 김형신본부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정월대보름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농협서울지역본부 주차장에서 김형신본부장(왼쪽 일곱번째)을 비롯한 농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정월대보름 직거래장터 개장식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27~28일 이틀간 지역본부 주차장(서울 강동구 성내동)에서 잡곡, 견과류, 나물류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40여개 농축협 및 산지농가가 참여해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5~30% 저렴하게 판매했다.

직거래장터 행사장에는 대보름을 맞아 방문한 고객들이 즐길수 있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해 더욱 활기찬 장터분위기를 연출하고, 장터를 방문한 고객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복조리와 부럼(땅콩)을 무료로 제공했다.

김형신 본부장은 “대보름을 맞이해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부럼 나눔 행사를 통해 도시민들이 잠시나마 농촌의 푸근함과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