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국헌법학회와 학술대회 공동 개최
농협, 한국헌법학회와 학술대회 공동 개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3.0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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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 필요성 논의
지난달 28일 숭실대학교 법학관에서 허식 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헌법학회 회원들이 \'헌법상 농업조항에 관한 개정 방안\' 관련 공동학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숭실대학교 법학관에서 허식 부회장(오른쪽 세번째)과 헌법학회 회원들이 '헌법상 농업조항에 관한 개정 방안' 관련 공동학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농협(회장 김병원)은 한국헌법학회(회장 고문현)와 지난달 28일 숭실대학교 법학관에서 '헌법상 농업조항에 관한 개정방안'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뤄진 헌법학회 회원들의 주제발표의 주된 내용은 식량안보, 안전한 먹거리 확보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주목해 저평가됐던 농업을 제대로 인식하자는 것이었다.

개정되는 헌법에 변화된 농업구조와 새롭게 인식된 농업가치를 반영하자고 주장했다.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농업의 공익적 기능은 전국민의 생존, 건강와 직결된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이번 개헌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