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사)한국쌀전업농경상북도연합회(회장 이상민)는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을 지난달 28일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한국쌀전업농경상븍도는 제9기 김도중 회장에 이어 제10기 회장에 이상민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상식 전 쌀전업농 회원들은 조직강령을 외치며 쌀농업을 위해 헌신할 것임을 다짐했다.
김도중 이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현재 쌀농업에 쌀생산조정제, 쌀목표가격재설정 등 여러 문제가 산제해 있다”며 “경북쌀전업농들이 반드시 이러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취임하는 이상민 회장이 충분히 쌀전업농의 이익과 권익을 위해 역할을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연합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회장은 “우리 쌀 농가에 올해에는 쌀생산조정제, 목표값재설정 등 여러 가지 중차대한 문제가 있어 매우 중요한 해다”며 “하지만 여러분들이 생산조정제 참여에 망설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현재 지원 금액으로는 쌀생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지 못 하기에 지원금액 상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민 회장과 함께 새롭게 쌀전업농경상북도를 이끌어 갈 제 10대 임원진들도 소개됐다. ▲남시본 수석부회장 ▲차길수 산업주회장 ▲김복이 대외협력부회장 ▲김경권 의전부회장 ▲김태달 감사 ▲곽경수 감사 등이 선출됐다.
이상민 회장은 “쌀값이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다지만, 쌀농가는 또 쌀값이 떨어질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있다”며 “쌀값 안정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해에 시행되는 쌀 목표가격도 최소 20만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중앙회와 함께 각 부처에 건의를 지속해 나가겠다.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