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으로 취업 지원
강릉원주대,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으로 취업 지원
  • 박용진 기자 sushinhan@hanmail.net
  • 승인 2018.03.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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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박용진 기자) 강릉원주대 교육과정을 통해 정동명군(해양분자생명과학과 3학년), 송현우군(해양자원육성학과 3학년) 등 7명이 스킨스쿠버 초급(오픈워터), 중급(어드밴스어드밴처다이버) 자격증을 무료로 취득했다.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에 지원,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의 해양관련 4개학과(해양생물공학과, 해양자원육성학과, 해양분자생명과학과, 해양식품공학과) 학생들은 협약기업체 설명회, 기업대표와의 만남의 장, 특강, 현장실습, 해양관련 기업체 탐방 등을 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갔다. 40명 중 20명만이 협약기업으로 취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자격을 더 갖출 수밖에 없었다.

강릉원주대(총장 반선섭)는 5년동안의 LINC사업을 수행한 후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되었다. 동시에 ‘사회맞춤형 해양바이오 교육과정 모듈’ 사업에도 선정되어 해양 관련 학과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월 초 교수과 함께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에서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만으로 3박 4일간 해양수산기관 및 기업체 견학을 다녀온 것도 이 교육과정에서 열심히 공부한 걸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12개 협약기업 중엔 경포아쿠아리움, 21세기해양개발, 부경해양기술, 동성해양산업 등과 같은 기업이 있어 스킨스쿠버자격증은 취업에 도움이 된다. 송현우군은 5일간의 해양관련 자격증 취득비용을 모두 지원해주는 해양바이오 교육과정을 선택한 걸 아주 만족해하고 있다.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단장 하태권)은 해양바이오 분야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을 항시 모집하고 있다. 기업은 강릉원주대 LINC+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 소개를 확인하고 협약기업으로 참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