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억여원…7개 농정사업에 투입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경남도 함안군과 NH농협 함안군지부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군은 NH농협은행 함안군지부와 함께 지난 6일 NH농협 군지부 회의실에서 마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성제 NH농협 함안군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협력사업 실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행정과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빈틈없는 추진과 홍보로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지자체협력사업으로는 ▲고품질 함안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벼 육묘용자재 지원사업 ▲함안군 농산물공동브랜드(e-아라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포장재 지원사업 ▲함안농산물 온라인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 ▲수출농산물 포장재 지원사업 등 총 7개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로는 군이 8억6500만원, 농협이 3억5600만원(중앙회 1억8650·조합 1억6950만 원), 농업인 자부담 1억5400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농업의 발전과 더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시름을 덜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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