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식량종자 세계진출 협력키로
아시아종묘, 식량종자 세계진출 협력키로
  • 이도현 기자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8.03.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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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P식량종자사업단-코웰메트라-아시아종묘, MOU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는 지난 6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GSP식량종자사업단(단장 정진철), ㈜코웰메트라(대표이사 신의탁)와 식량종자의 해외사업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아시아종묘]

(한국농업신문= 이도현 기자)아시아종묘()(대표이사 류경오)는 지난 6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GSP식량종자사업단(단장 정진철), 코웰메트라(대표이사 신의탁)와 식량종자의 해외사업 진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3개 기관은 품종개발, 기술보급, 종자수출 분야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국내 기술로 개발된 품종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에 보급, 상품화해 국산 옥수수 종자의 세계화를 꾀한다.

이번 협약에서 GSP식량종자사업단은 육성한 옥수수 우량 교잡계와 우수 품종의 적응성 검증을 위한 일대교배종 종자 제공 코웰메트라는 현지에 확보된 포장에 적응성검정, 특성평가 실시 아시아종묘는 현지에서 최종 선발된 교잡계와 품종 등 종자 생산, 상품화 등을 수행한다,

아시아종묘는 오색옥수수, 자흑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2모작 추천품종 찰옥4호 등의 찰옥수수로 국내 옥수수 시장을 선점중이다. 또 지난해 초당옥수수(3511R) 신품종을 선보이며 초당옥수수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아시아종묘 생식용 초당옥수수(3511R)는 당도가 높고 이삭이 굵고 식감이 부드러워 호평을 받고 있다.

류경오 대표는 최근 다국적기업 바이엘은 몬산토와 합병기회를 토대로 매출액이 큰 식량·곡물종자 시장에 매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 옥수수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설자리를 마련하고 수출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종묘는 Golden Seed 프로젝트에서 식량분야 옥수수 외에도 양배추, 파프리카, 고추 등 9개 품목의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코웰메트라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말레이시아 사료용 옥수수 수요를 자국 내에서 직접 재배, 생산 및 가공해 양계산업에 소요되는 원재료(옥수수)를 말레이시아 농협 사료 법인과 협력하여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