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흙의 날' 기념식 열려
제3회 '흙의 날' 기념식 열려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3.0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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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체험, 심포지엄 통해 흙의 공익적 가치 알려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시 중구)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 행사에서 핸드프린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광섭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이진호 토양비료학회장, 라승용 농진청장, 정인화 의원,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순애 여성농민회장, 박일권 친환경연합회장.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시 중구)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 행사에서 핸드프린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제3회 대한민국 흙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 행사가 9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서울시 중구)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농민신문사·농촌진흥청·한국토양비료학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 흙의 날 기념식, ▲전시 및 체험행사, ▲심포지엄 등을 통해 흙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행사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설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농업인단체·소비자단체·산업계·학계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기념식에서는 흙의 날 유공자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흙을 잘 가꾸고 보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각계 대표의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농업인 대표로 최공섭 남평농협(전남 나주) 조합장이 '흙의 날 선언문'을 선포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토양침식·오염, 산성화로 인해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흙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농협이 친환경 농자재 공급확대와 토양검정 내실화로 우리나라 흙의 건강을 지켜나가겠다”고 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농업을 지속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흙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토양검정사업,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에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