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외식창업 희망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이 7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은 외식 창업 희망 청년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사업장 운영 기회를 제공해 창업 역량을 높여주는 사업이다.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은 주방시설 등 외식업 설비가 갖춰진 사업장 청년키움식당에서 임차료 부담 없이 창업기획, 매장운영 등 실전 경험을 할 수 있다.

서울 양재동에 1곳이었던 청년키움식당 규모도 5곳으로 확대하고 참가팀의 운영기간도 4주에서 최대 3개월까지로 확대했다.

양재 매장은 지난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으며, 녹번, 성남, 목포는 이번 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완주는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참가팀은 각 운영기관별로 사전에 모집·선정했고, 일부 추가 모집 중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팀을 구성한 후 운영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청년키움식당을 통해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창업을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