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새만금33센터 전망대 개방
농어촌公, 새만금33센터 전망대 개방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3.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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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 33센터.
하늘에서 바라본 새만금 33센터.

(한국농업신문= 유은영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새만금 33센터 내 전망대를 일반인에 개방한다.

새만금 33센터는 세계최장(33.9km) 방조제인 새만금 2호와 3호 방조제의 중간에 위치했다.

공사는 방조제 주변 다양한 볼거리를 자유롭게 조망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도 충족할겸 전망대 개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새만금 33센터는 그간 신시 배수갑문 조작과 방조제, 새만금호 관리를 위한 사무소로 이용돼 왔다. 이곳 전망대는 지상에서 33m 높이로 새만금방조제 신시도 등 외측과 새만금호 내부를 360° 둘러볼 수 있고, 국내 최대 유압식 배수갑문인 신시배수갑문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조망할 수 있다.

신항만 예정부지와 수평선 너머에 감춰져 있던 신항만 방파제도 볼 수 있다.

전망대 주변인 2호와 3호 방조제에는 고군산 연결도로, 자연쉼터, 아리울예술창고(공연장) 등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규성 사장은 "전북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조성중인 새만금지역을 국민이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개방하게 됐다"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개방시간을 한정하고 일부 시설을 통제하므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