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성 향상·출하조절…소득 ‘UP’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전남도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자부담 7억9000여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억520만원을 들여,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 242동(동당 9.9㎡)을 과수, 채소, 특작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은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농산물 저장을 통한 상품성 향상과 출하조절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생각이다.
또 시공업체 난립으로 인한 부실시공사후관리 미흡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1월 시공업체를 공모해 14개의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선정 업체별 제품설명회를 개최하고, 업체에서 직접 농가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해 지원 대상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농가와 건실한 업체 간 계약이 조속히 이뤄져, 소형 저온저장고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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