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공도서관 ‘올해의 책’ 3권 선정
담양공공도서관 ‘올해의 책’ 3권 선정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3.17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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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난 13일 담양군민이 읽어야 할 ‘올해의 책’ 3권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일 년 동안 '작가와의 만남', '한 책 원화 전시', '독서 릴레이' 등 독서행사에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관내 학교에 배포돼 학생들 독서·토론 글쓰기와 주민 독서동아리 활동 등에 이용된다.

올해의 책은 사서, 독서회 강사, 국어‧사서교사로부터 추천받은 도서를 심의‧검토 후 주민들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 도서는 어린이도서, 청소년도서, 일반도서 각 1권씩, 총 3권이다.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어린이도서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겪는 성장담을 주제로 한 <나는 인도김씨 김수로>이다. 청소년이 읽어야 할 책은 손원평 작가의 <아몬드>이며, 김윤나 작가의 <말 그릇>이 성인들이 함께 읽을 책으로 꼽혔다.

김종성 관장은 “앞으로 여러 공간에서 올해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