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비래해충 전국 확산…예찰‧방제 철저
벼 비래해충 전국 확산…예찰‧방제 철저
  • 장대선 dsjang@newsfarm.co.kr
  • 승인 2013.08.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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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팜한농(주), 바로확·열풍·명타자 추천
벼 비래해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재배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벼멸구 발생밀도는 200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충남 서해안부터 남해안 지역, 경남 내륙까지 발생량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혹명나방의 유아등 채집량도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조사됐다. 고온이 계속되면 이달 하순경 비래해충 밀도가 급격히 증가, 큰 피해가 예상되므로 예찰을 강화하고 발생초기에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이와 관련 동부팜한농(대표이사 최석원)은 벼멸구와 혹명나방이 모두 문제되는 지역에서는 ‘바로확’ 유현탁제, ‘열풍’ 액상수화제, ‘명타자’ 유탁제로 방제하고 벼멸구 집중방제가 필요한 지역에는 ‘세티스’ 입상수화제를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바로확 유현탁제는 합성피레스로이드계와 IGR계(곤충생장조절제)의 합제인 멸구, 나방, 노린재 전문약이다. 특히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고 오래 지속돼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노린재류 등에 등록됐다. 무인헬기 항공방제에도 등록돼 벼멸구와 혹명나방을 간편하게 방제할 수 있다.

열풍 액상수화제는 멸구약 뷰프로페진과 나방약 플루벤디아마이드의 합제로 멸구와 나방 방제에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약효 지속성이 우수해 한 번 살포로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멸강나방 등 문제해충을 오랫동안 방제할 수 있다. 아울러 혼용범위가 넓고 벼멸구, 혹명나방의 무인헬기 항공방제에 유용한 제품이다.

명타자 유탁제는 합성피레스로이드계의 벼 후기해충 전문약으로 벼멸구, 혹명나방, 흰등멸구, 먹노린재 방제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자연에 존재하는 탄소, 수소, 산소로만 구성된 저독성 제품으로 인축과 환경에 안전하며 해충의 섭식과 산란을 저해해 문제해충으로부터 작물을 보호한다. 또한 벼멸구와 혹명나방의 무인헬기 항공방제가 가능하다.

세티스 입상수화제는 새로운 계통인 니아신계의 살충제로 기존 약제에 저항성을 보이는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특히 네오티코티노이드계에 저항성을 보이는 벼멸구 방제에 탁월하다.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이 우수하고 내우성이 강해 계속되는 집중호우에도 오랫동안 약효를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