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사, 배수펌프장 증설‧침수 피해 예방
밀양지사, 배수펌프장 증설‧침수 피해 예방
  • 편집국 newsfarm@newsfarm.co.kr
  • 승인 2013.08.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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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밀양지사는 경남 밀양시 하남읍, 초동면 금포리, 수산리일원 농경지 130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 신규지구로 지정이 됨에 따라 배수펌프장이 준공되는 오는 2016년 이후에는 농경지의 침수피해가 크게 줄고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한 영농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수산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은 71여억 원의 사업비로 초당 22㎥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장 1개소와 배수로 1km를 신설하게 되며 사업비는 전액 국고보조금으로 시행이 된다. 

수산들 일원은 여름철 호우 시에 비가 그치더라도 낙동강 하류지역에 위치한 지역 특성으로 하천본류의 수위가 높게 유지되는 시간이 다른 지역에 비해 2배 이상 오래 지속됨에 따라 기존의 노후된 배수장 시설로는 배수용량이 많이 부족해 시설원예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침수피해로 어려움을 호소하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