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변비 해결법, 임산부 유산균 섭취가 도움 돼
임신 중 변비 해결법, 임산부 유산균 섭취가 도움 돼
  • 박용진 기자 sushinhan@hanmail.net
  • 승인 2018.03.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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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박용진 기자) 변비는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손에 꼽히는 증상 중 하나로, 통계에 의하면 전 인구의 50% 정도가 배변활동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체로 대변이 너무 딱딱하거나 배변 시 무리한 힘이 필요한 경우를 이상 신호로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신체적 변화가 많은 임산부일수록 더욱 쉽게 배변장애에 노출될 수 있다. 여성이 임신을 하면 호르몬의 분비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황체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자궁 근육의 수축을 막으면서 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해 임신 변비를 유발한다.

임신 중기부터 복용하는 철분제도 장의 운동을 더디게 만들기 때문에 평소 변비가 없던 여성도 임신을 하면 배변장애를 겪는 경우가 흔하다. 또 부피가 늘어난 자궁은 대장을 압박하여 장 기능을 둔화시키고 임산부 변비를 부추기기도 한다. 그밖에도 임신 전에 비해 운동량이 적은 것도 변비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런데 임산부는 약물복용에 다소 민감하기 때문에 변비가 심할 때에도 함부로 약을 복용할 수 없다. 따라서 평소 생활 습관에서 변비 해결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장내 환경 개선 및 배변활동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유산균효능이 알려지면서 요거트와 같이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는 변비에 좋은 음식을 찾고 있는 임산부들이 많다.

간편하고 지속적인 장 건강관리를 위한 임산부 유산균 추천 제품을 살피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에는 신바이오틱스 유산균 추천 제품들이 변비 없애는 법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신바이오틱스란 생균(프로바이오틱스)과 사균(프리바이오틱스)이 복합배합된 것을 말한다. 유산균의 활성을 촉진하여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고 유해균을 억제시키는 원리다.

이 기술을 적용한 임산부 유산균 제품에는 유유제약의 ‘뉴장안에화제’가 있다. 이 제품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200억마리에 부원료로 사균체가 함께 투입된 복합 유산균제품이다. 식이섬유와 소화효소까지 더해졌으며 장내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특수 장용성 코팅된 캡슐을 사용해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할 수 있다.

관계자는 “제품이력추적조회를 하면 제품 정보를 상세히 알아볼 수 있어 신뢰도가 높고 실온보관이 가능하며 하루에 한 캡슐만 먹으면 되기 때문에 복용법이 간편하다”며 “엄마의 유산균은 출산 시 아기가 물려받기 때문에, 장에 좋은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며 임산부 본인과 태아의 건강을 모두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