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하추동, ‘독도품은울릉도’ 흑염소 진액 판매
춘하추동, ‘독도품은울릉도’ 흑염소 진액 판매
  • 박용진 기자 sushinhan@hanmail.net
  • 승인 2018.03.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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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박용진 기자) 건강식품 및 농수산물 종합쇼핑몰 ‘춘하추동’이 흑염소 진액 제품을 신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은 ‘독도품은울릉도 흑염소’로 울릉도에서 직접 방목해 키운 토종 흑염소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메주콩, 대추, 흑마늘, 생강, 작약, 천궁, 황기 등 국내산 14종의 식물원료와 한약재 등이 첨가되어 함유되어 흑염소 특유의 누린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80ml 20팩(10일분)과 60팩(한달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는 흑염소즙은 대표적인 건강식품 중 하나로 동의보감에서 사람의 기와 내장, 심장과 폐를 보한다고 알려져 있다. 흑염소 고기에는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과 아연, 칼슘, 칼륨, 각종 무기질 등의 함유량이 높아 체력이 떨어졌거나 기가 부족한 경우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여성에게 좋은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몸이 차고 허약한 여성들이 섭취할 경우 도움이 되며, 영양소 공급이 중요한 갱년기 여성에게도 좋다. 그 밖에 흑염소 진액의 효능으로는 소화기능 향상, 뼈와 관절 건강, 빈혈, 남성체력 등에 도움이 되는데, 워낙 따뜻한 성질이 강한 식품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거나 살이 과하게 찐 경우 등에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춘하추동에서 출시한 독도품은울릉도 흑염소즙은 울릉도에서 약 3만평의 목장부지에서 방목 사육되는 흑염소를 원료로 한다. 육지의 흑염소와는 달리 섬에 있는 부지깽이, 달맞이꽃, 돼지풀, 송담, 산죽 등 자생 산채와 야생초를 먹고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국가인증 흑염소 도축장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도축되어 원료화 된다.

춘하추동 관계자는 “울릉도에서 직접 방목 목장을 운영하여 자연과 함께 길러낸 흑염소로 제조한 독도품은울릉도 흑염소즙은 총 2차례의 추출과정을 통해 흑염소의 냄새를 최소화하고, 맛과 성분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볶음 메주콩과 울릉도의 자연산 더덕, 남해 흑마늘, 보은 대충 등의 좋은 재료들이 담겨 온 가족의 건강식품으로 손색이 없으며, 선물하기에 좋은 프리미엄 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독도품은울릉도 흑염소 진액은 오는 30일 채널A ‘김현욱의 굿모닝’에 방송될 예정이며, 자세한 제품 정보 및 설명은 춘하추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