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 생산·쌀산업 위기 극복 다짐
(한국농업신문=황보준엽 기자)전남도 보성군은 지난달 27일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에서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 실천 및 논 타작물 재배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청정지역 유기농 1번지 실현과 논 타작물 재배 515ha 목표 달성을 위하여 상호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결의문에서는 농업인이 스스로 친환경농산물 제공과 생산으로 친환경 보성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민관의 소통과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논 타작물 재배 목표를 달성해 쌀산업 위기를 극복하자고 다짐했다.
군은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양보다는 질 중심의 친환경농업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원활한 논 타작물 전환을 위한 농업인 교육 및 판로확보로 타작물 재배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유현호 군수 권한대행은 “청정 보성군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친환경 유기농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적극적인 참여와 농가 스스로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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