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차관, 경기 구제역·AI 방역대책 현장 점검
김현수 차관, 경기 구제역·AI 방역대책 현장 점검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4.05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일 경기도 김포시청 구제역·AI 방역상황실을 방문해 경기지역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지난달 27일 경기 김포에서 구제역이 발생이후 이달 2일 김포 구제역 발생농장 역학관련 농장에서 항원이 추가 검출됨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초동대응과 현장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구제역(A형) 발생이후 즉시 긴급백신접종을 완료했지만 역학관련 농장에서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정밀검사와 임상관찰을 강화하고 소독 등 잔존 바이러스 제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9일까지 우제류 가축 이동금지 기간 중에 가축이 무단으로 반출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같은 도(道)내 농장 간 가축이동에 대해서는 시·도 가축방역관의 임상관찰후 이상이 없는 경우에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또 소·돼지 도축장, 집유장에 파견된 소독 전담관으로 하여금 출입차량과 도축장·집유장 내외부의 소독관리 등 관리 감독을 강화했다.

김 차관은 전국 우제류 가축에 대한 백신접종이 지역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구제역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방역기관은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등과 함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