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김포·강화 돼지농장 특별 소독 캠페인 펼쳐
한돈협, 김포·강화 돼지농장 특별 소독 캠페인 펼쳐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18.04.0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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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농가 일제소독, 교육·홍보 적극 진행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금번 경기 김포지역에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한돈협회 주관으로 ‘김포·강화지역 모든 돼지농장에 대한 일제청소와 특별소독 캠페인‘을 지난 6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0일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5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된 ‘긴급 구제역 전문가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사안으로, 김포지역의 감염항체(NSP항체) 검출상황 등을 고려할 경우 잔존 바이러스의 제거와 농가방역의식 고취를 위해서는 민간차원의 대대적인 농가 소독과 홍보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추진하는 것이다.

한돈협회는 이번 캠페인 기간동안 김포·강화지부의 회원과 농가들이 모두 참여해 10일간 매일 김포·강화지역의 돼지농가에 대한 소독 등 방역상황을 사진 등을 통해 확인하며, 올바른 축사 소독방법과 백신접종 관리 요령 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 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김포·강화지역 농가들에게 SMS를 발송하고, 관련 내용을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농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