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역 구제역 차단 일제소독 실시
강화지역 구제역 차단 일제소독 실시
  • 유은영 기자 you@newsfarm.co.kr
  • 승인 2018.04.0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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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유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6~7일 강화군 내 모든 소, 돼지 등 우제류 농장에 대해 민관군(民官軍) 합동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김현수 차관은 6일 오전 구제역방역 점검회의를 통해 김포 인근지역에 대한 상황평가 결과, 강화지역에 특별한 소독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인천시는 방역차량(2대)과 광역방제기(3대), 농협 공동방제단(3대)을 모두 동원해 농장, 축산시설 등을 소독하고, 7일부터는 군부대로부터 제독차량을 지원받아 김포와 강화 간 연결도로(강화대교, 초지대교)와 농장 진입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했다.

농식품부는 그간 강화지역에 대해 ‘농장간 가축 이동금지 연장’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제소독조치가 더해져 한층 촘촘한 차단방역이 기대된다고 밝혔다.